부평 자전거대행진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8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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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민 50여명 참여 인천녹색연합과 부평자전거도시운동본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등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자전거대행진이 지난 17일 인천지역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시작한 부평자전거대행진은 매월 3번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인천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행사로 이번이 7번째이다.

이날 인천과 부평의 자전거 이용자들은 인천시청을 출발, 부평역에서 부평팀과 합류, 부평구청을 거쳐 부평IC를 되돌아오며 인천과 부평이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안전한 자전거 도시로 조성되길 염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이 함께 해 자전거 도시가 단순히 자전거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보행자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을 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인천지역의 인도와 차도는 타 도시에 비해 굴곡이 심하고 인도턱이 높고 계단이 많아 불편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자전거도로가 단절돼 있고 횡단보도가 부족해 자전거와 보행자, 장애인들이 다니기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실질적인 교통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부평자전거대행진을 통해 인천시의회는 자전거조례를 제정해 인천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토대를 마련하고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시민들의 현장의견을 듣기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인천시 자전거정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또 “인천지하철을 중심으로 자전거이용 인구가 많은 부평구는 계양구와 부천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와 지하철역 주변에 자전거종합센터 설치를, 남동, 연수구에 자전거시범학교 지정, 운영할 것을, 중구, 동동, 남구에 자전거를 이용한 문화역사 체험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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