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9∼10월 김포지역의 일등경기미품질혁신단지 10곳(475㏊)에서 생산된 조곡 1920t을 대상으로 2차례 실시한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외관검사에서 18.1%(340여t)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각 단지에서 생산된 조곡 2t씩을 각각 채취, 도정 후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 불합격된 조곡은 벼쓰러짐(도복)과 병해충, 타품종 재배 등의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원에서 2차로 카드늄과 납, 잔류농약 등 199개 성분 등 위해요소를 대상으로 성분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불합격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등경기미품질혁신단지는 경기도가 경기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청벼와 고시히카리 등 2개 품종을 선정해 완전미율 97% 이상, 단백질함량 6.3% 이하의 명품쌀 생산을 위한 것으로 김포시 등 5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곳서 생산된 쌀은 ‘G 플러스 Rice’ 를 브랜드로 대형 시장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김포시는 “불합격 판정을 받은 조곡은 대부분 일조량 부족과 이삭거름 과다 사용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며 “불합격된 조곡은 김포시 양촌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일반 수매토록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이삭거름 적기 적량 사용 등을 교육, 불합격률을 최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도비와 시비 등 3억6000여만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김포지역내 쌀 재배 및 생산지역인 양곡면, 누산리 등 10곳을 일등경기미품질혁신단지로 조성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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