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전달로 이웃사랑 전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3 1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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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여성구립합창단 연말연시를 맞아 연수구(구청장 남무교)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연수여성구립합창단은 구청 6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합창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모과차와 모과청을 만들어 경로당 노인에게 전해졌다.

이날 사랑의쌀 전달식 행사는 연수여성구립합창단 한상호 지휘자를 비롯한 합창단원들이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와 공연을 통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쌀’ 20kg 38포를 마련해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구청에 지정기탁하게 된 것.

장순금 연수구립여성합창단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사회가 각박해지고 점점 살기 어려운 때에 오늘과 같이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기증된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정기탁 전달된 ‘사랑의 쌀’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노인들이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와 모과차 한잔으로 담소를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내 경로당 5곳을 직접 방문해 모과청 각 5Kg씩 총 25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모과청은 지난달 26일 동 주민센터 주변의 모과나무 10여 그루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모과를 수확해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직접 참여해 함께 저밀기와 다듬기를 하고, 설탕과 꿀 등을 섞어 켜기를 한 후 보름동안 숙성을 시켜 만든 것.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그동안 지나가는 행인들의 무분별한 모과 따기로부터 방치된 유실수를 보호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창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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