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늘리기 한 몫 기대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산림자원과 유휴지가 많다는 점에 착안, 활용방안과 새로운 소득원으로 지난 2002년부터 국유지 및 군유림 등 산림에 6만㎡에 조성한 장뇌단지가 결실을 맺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1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대부분의 주민 소득이 어업에 의존해 있으나 어족자원의 고갈과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인한 농가의 소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을 보호하면서 산림에서 주는 무한한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올려보자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아 임농회 단체를 조직하고 회원들을 통해 1년생 묘삼을 옮겨 심도록 했으며 6년 만인 올해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의 환경은 여름에는 시원한 해풍의 영향으로 통풍이 잘 돼 고온 극복이 가능하며 육지보다 2℃정도 서늘한 기후이고 토양은 수십년간 쌓인 부엽토로 인산, 가리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약산성 토양으로 장뇌삼이 재배되기 좋은 토양상태를 갖고 있다.
특히 적당한 경사면(북향)을 이루고 있어 습해에 견딜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사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어 육지와 달리 도난염려가 적다는 이점도 갖고 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6년 정도 자란 장뇌삼의 효능은 항암이나, 집중력강화,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가 알려져 요즘 고품질(웰빙)농산물을 찾는 현대인들의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역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13일부터 북도면과 덕적면, 영흥면의 깊은 산속에 26농가 3만7000평방미터의 장뇌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899-3231~4)
/우강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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