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방세 납부 큰 성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1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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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상반기 가상계좌시스템 구축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및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납세자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지방세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가상계좌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가 9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인터넷 ‘e-tax’시스템과 신용카드를 통해 거둬들인 지방세는 시 전체 총 징수액 1조5572억5600만원 가운데 6.56%에 이르는 1022억2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의 ‘e-tax’시스템을 통한 지방세 납부제도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지난 2005년 12월부터 전국에서 3번째로 실시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통한 지방세 납부는 지난 5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e-tax’ 시스템 계좌이체를 통한 지방세 납부 금액과 신용카드 납부금액은 각각 715억8700만원, 306억3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단말기를 통해 카드 이용으로 납부된 금액은 65억3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tax’을 통한 지방세 납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납부된 296억8600만원 보다 인천시 전체 총징수액 대비 4.36% 증가한 것이다. 현재 ‘e-tax’ 시스템을 이용,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개인은 2만8608명이며 법인은 1119개여서 앞으로 ‘e-tax’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 신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는 BC카드와 현대카드까지 확대된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지난 9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는 가상계좌를 통한 지방세 납부를 시 산하 10개 군·구까지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 금고인 신한은행과 협력해 1000만개의 가상계좌를 만들어 시민들이 요구할 경우 가상계좌를 부여해 이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e-tax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서 앞으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내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리함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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