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부서 근무자 인센티브 파격부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8 20:05: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시, 내년부터 우선승진·해외연수등 혜택 주기로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일명 3D부서(시정 현안추진부서 및 격무부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안으로 인사관리규정을 개정과 3D부서 선별과정(여론조사 및 심의)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정 현안사항을 원활하게 추진, 성과를 낸 직원이 우대 받고 모두가 기피하는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에게 인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시정현안 추진부서 및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간부회의에서 추천된 시정현안 추진부서(9개과)와 격무부서(32개팀)를 대상으로 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부서를 선정하고 선정된 부서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정현안 추진 2개과, 격무부서 5개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정현안 추진부서는 문화산업과와 문화예술과, 가정복지과, 청소과, 하수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도시철도과, 교통행정과 등 9개 과이며 격무부서는 장애인팀과 가정복지팀, 청소팀, 건축허가팀, 뉴타운개발1팀, 교통지도팀 등 총 32개 팀으로 인·허가, 복지, 환경, 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다.

이들 부서의 공통점은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해 야근은 물론 공휴일에도 근무에 임해야 하는 실정이며 날로 다양화되는 시민들의 기대욕구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민원처리 등 공무원 내부에선 ‘3D부서’로 인식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선정된 부서 근무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가점 부여 ▲승진대상 우선 고려 ▲각종 포상 우선 추천 ▲해외연수 우선 추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 전보 ▲BSC 가점 부여 등 인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부여하고 ‘부천시 인사관리규정’을 개정, 이를 제도화 할 계획이다.

한편 시정현안 추진부서는 시정의 최우선 시책사업을 어려운 여건에서 추진하는 부서를 선정하며 격무부서는 업무량과 업무난이도, 해결이 곤란한 민원발생 빈도수, 근무시간 외 업무상 동원되는 부서, 직원이 근무를 기피하는 부서 등 종합적으로 판단, 선정한다.

특히 시는 향후 인사우대 부서에 대해서는 근무 희망자들을 공개 모집해 전문성 강화와 직원간 능력경쟁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좌고우면(左顧右眄), 기회주의(機會主義), 복지부동(伏地不動) 공직자는 인사풀(Pool)제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信賞必罰)을 강화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