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봉 내년 3월 개방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8 19:56: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화군 안보관광지로 만들어 4층규모 전망대도 세워 인천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제적봉이 내년 3월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군부대와 협의 끝에 제적봉 일대에 대한 안보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1년 만인 내년 3월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짓고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제적봉 안보관광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7억5000만원이 투입돼 99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전망대가 세워지며 이 전망대는 군 전용시설을 비롯해 ▲매점 및 판매시설 ▲전시실 및 교육관 ▲전망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제적봉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남쪽에 위치한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북한과의 거리는 불과 2~3㎞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도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지목돼 왔다.

제적봉이 안보관광지로 시민들에게 공개되면 민통선 안에 있는 연미정과 고인돌공원 및 하점오층석탑, 교산리 고인돌군과 연계한 강화지역 북단의 관광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엄격한 출입 통제를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제적봉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적봉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면 이 일대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이 활발해져 관광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보다 편리하게 제적봉을 출입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