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하수처리장 소수력발전설비 설치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7 1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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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시간당 400KW 생산 안양시, 자체소비로 연간 1억 5000만원 절감 효과


안양시는 오는 19일 총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한 지역내 석수하수처리장 소수력발전설비 설치가 완료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가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사용된다.

석수하수처리장은 하루 최대 처리용량이 30㎥이고, 이중 안양천으로 흘러가는 방류수는 20만2000㎥에 달한다.

이때 안양천으로 향하는 방류수는 14.8m의 낙차를 거치게 되는데 소수력발전소의 원리에서 이 유효낙차를 이용해 시간당 400㎾ 전기를 발생시키게 되며, 발생한 전기는 하수처리장 시설운영 전반의 전력으로 사용돼 예산절감효과가 크다.

시는 소수력을 이용한 시간당 400㎾의 발전용량은 연간 전기사용료의 13%에 해당되는 1억5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북 하수처리장 등 전국의 4개 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낙차가 석수하수처리장에 훨씬 못 미치는 7~8m 정도여서 발전용량은 미비한 편”이라며 “15m 가까운 낙차를 이용한 석수하수처리장의 소수력발전설비는 에너지생산시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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