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윤태진)가 소래포구 물량장 대부방식을 개인별 계약방식으로 바꾸고 현 대부자를 계약자로 동결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소래포구 종합정비계획’을 마련, 내년도부터 남동소래포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소래포구가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소래축제와 더불어 수도권 유일의 천연포구로 한 해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물량장 전매·전대 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와 호객행위로 관광명소의 이미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을 받음에 따라 소래포구 환경개선을 위해 내려진 특단의 조치다.
구는 9개 관련부서가 참가한 가운데 소래포구와 관련한 현안사항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래포구 종합정비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계획은 우선 현재 물량장 대부방식을 개인별 계약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 대부자 332명을 2008년도 계약자로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계약 미 이행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은 물론 해수 공급, 단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임대계약을 한 상인의 사진이 부착된 관리카드를 만들어 점포에 게시한 뒤 단속을 벌여 불법 재임대 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또 철길 위 노점상 뿐만 아니라 수협 공판장에서 물량장으로 가는 입구 쪽에 컨테이너를 비롯해 불법으로 운영 중인 좌판을 철거해 통행로를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래포구일대에 설치된 공영주차장을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인수 받아 내년 3월부터는 구가 운영키로 하는 한편 주차구획선내의 불법 상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밖에도 관광객의 원성이 잦은 호객행위와 일부업소의 저울 눈속임 행위, 원산지 허위 표기 등 바가지 상혼에 대해서도 지속적은 계도활동과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송창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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