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배우며 점심시간 즐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4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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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여중, 매일 TV프로 ‘호기심 천국’ 상영

인천 제물포여자중학교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과학과 함께 점심시간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이 학
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과 함께 점심시간 100배 즐기기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이공
계 육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요즘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여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호기심천국’ 내용 가운데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고려해
선택, 편집한 과학영상물을 매일 점심시간마다 15분간 과학실에서 상영하고 필요한 경우 과학교사가 간단한 설
명을 덧붙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과학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과학
적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교과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을 좀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접할 수 있
게 됐다.

특히 학생들은 ‘물로켓으로 사람 날리기’와 ‘방귀에 불?’, ‘신기한 과학마술’과 같은 영상물에 큰 호응을
보이며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교과시간에 관련내용이 나오면 더욱 쉽게 이해하며 흥미를 느끼고 있다.

제물포여중은 이 프로그램과 함께 ‘도전! 과학 골든벨’과 ‘2007 사이언스 캠프’, ‘해피! 해피! 사이언스데
이’ 등 과학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던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증
진시켜 기초과학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

일주일에 세네 번씩 과학과 함께 점심시간 100배 즐기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윤정 학생(3학년)은 “과학적 원리
를 재미있는 실험 과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다”며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과학 수업도 더 열심히 듣게 됐고 점심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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