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자랑하는 지역 4대축제 중 하나인 ‘제9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5일 오후 이천설봉공원서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 개막됐다.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문화관광축제로 승화해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이천쌀문화축제는 이날 평일임에도 불구 공식개막식이 있기 전인 오전 10시 식전행사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인산을 이뤘다.
오후 1시부터 시가지를 돌아 주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임금님진상행렬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600m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이천쌀밥명인전, 가마솥이천명2000원 등 다채로운 기획이벤트가 선보였다.
특히 축제장내 마련된 쌀밥카페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서 주부 30명이 참여해 한국식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음식업협회 이천시지부는 26일 음식문화축제 일환으로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천쌀밥집 맛자랑 대회’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이천에서 내로라는 한정식 이천쌀밥집 14곳이 참여해 ‘가장 맛있는 이천쌀밥’을 짓기 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이밖에 풍년마당질, 용싸움놀이, 짚공예사랑방, 장승깎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짚공예경연 마당놀이 거북놀이 풍년마당극 가족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마당이 마련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다.
게다가 금상첨화(錦上添花) 격으로 설봉산과 호수를 겸비한 축제장은 가을을 맞아 단풍이 곱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야간(오후6시~저녁8시)에도 햅쌀풍년큰잔치, 모닥불콘서트, 해원제, 상생제 등이 열린다.
한편 이천시와 이천쌀문화축제취진위원회는 이번 주말을 포함한 4일간 축제기간동안 5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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