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행정 동남아에 ‘훈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3 1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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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印尼등서 온 공무원 교통·환경·행정등 체험 ‘동남아 공무원…연수’ 결과 보고회 열려

인천시가 ‘동남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에 참가 중인 동남아 공무원 4명이 23일 시청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인디아, 말레이시아에서 온 과장급 공무원으로 지난달부터 이달 31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인천시의 선진 행정 분야의 다양한 문화와 협력사업에 대해 체험훈련을 실시중으로, 향후 상호 긴밀한 교류 추진의 핵심인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달 동안 도시, 교통, 환경, 상하수도, 부녀복지, 문화체육, 국제교류, 지방행정 전산행정 분야, 교육분야 공공기관 등 20개기관 연수와 고유 추석 명절 체험 및 인천 시민의 날 경축 행사 참가, 전자정부 워크숍 참가와 포항제철, 현대중공업, 부산시찰 등을 통해 한국을 폭넓게 이해하고 그 결과물들을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수생 출신 도시 문화, 현황 및 특수시책 등을 소개하고 연수기간 동안 보고 느낀 점 및 아쉬웠던 점, 희망사항 등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안상수 시장은 “향후 인천의 주요파트너가 될 동남아국가의 공무원들이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이렇게 무사히 연수를 마친 것에 감사하다”며 “인천시의 사업들을 널리 홍보하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인천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돌아가서 정책을 수립할 때 가급적 인천의 모델을 적용하고 관련 인천기업이 진출, 시공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다만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도시로서 간판, 메뉴판, 안내판 등에 영어 사용이 너무 적어 외국인으로서 불편함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에도 이 연수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번 연수 수료생들은 나머지 연수프로그램을 마치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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