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초 중동문화원 문열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2 1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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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중동문화체험실·언어실습실·강의실등 마련
전 세계 57개국 15억 이슬람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 최초의 ‘한국·중동문화원(Korean Center for Arab & Islamic Culture)’이 22일 인천시 남동구에 문을 열었다.

중동문화원은 다문화 교류를 확대시키고 중동과 이슬람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한·중동교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와 한·중동협회간에 성사시킨 다문화공간이다.

중동문화원은 중동·이슬람 문화상품의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한·중동간 문화교류사업, 중동 비즈니스지원센터운영, 중동·이슬람권의 한국 방문객 등을 위한 공간 및 서비스제공, 무료법률 상담실, 국제교류실, 자료실, 문화공간, 언어실습실, 강의실운영과 함께 중동문화 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5억이며(세계인구 수 65억)유엔에 가입한 이슬람 국가 수는 57개국(유엔가입국 수 : 191개국)에 이르는데 이들 이슬람 국가들은 한국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들이다.

특히 중동은 1970~80년대 건설 붐을 통해 한국경제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준 파트너였고 현재도 경제 및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관계에 있다.

한국은 석유수입의 80% 이상을, 해외 건설플랜트 수출의 60% 이상을 중동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은 한국의 4대교 역중의 하나로 여기에 이슬람권과의 교류를 합치면 경제교류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제적 교류에 상응하는 문화적 교류는 다소 미약했던 현실을 감안할 때 중동문화원의 개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며 중동·이슬람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중동문화원의 개원을 계기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중동·이슬람권 각계 인사들과의 다원적 접촉, 교류강화를 통해 외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동문화원은 한·중동 이슬람권간 스포츠교류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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