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개발 선점 나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7 2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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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김포시장, 평화철도 건설등 중장기 마스터플랜수립 ‘개발’ 건의
강경구 김포시장이 16일 경기도 제2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 실·국장회의에서 한강하구 개발 방안에 대해 브리핑했다.

강 시장은 브리핑에서 한강하구 개발 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한강하구 개발방안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과 경기도 영상위원회가 추진 중인 영상산업도시 시네폴리스가 김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제2차 남북정상회담 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강 하구에 대한 개발 선점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으로 김포~개성간 평화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김포 삼포를 활용한 한강하구 물길트기, 김포시의 (가칭)평화시로의 지정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또 현재 330만㎡에 불과한 개성공단의 개발규모가 당초 계획인 6600만㎡ 규모로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인적, 물적 유통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김포시 월곶면에 판문군, 개풍군, 개성, 평양을 잇는 직선화된 도로 및 철도 건설을 제안했다.

이어 김포시 고촌면 김포대교 하류에 위치한 신곡 수중보에 의해 김포측 고수부지에 세굴현상이 발생하고 고양측에는 약 712.8만㎡의 장항습지가 형성되는 등 지역적 취약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완과 남북연결 수상, 육상 교통망 확보를 위해 신곡수중보의 도크형화, 하성면 석탄리 및 유도 인근에 도크형 수중보 추가 설치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특히 한강하구 개발을 통해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 파주 등 경기 서북부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남북교류 협력의 비약적 성장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과제가 선행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지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강하구 개발계획 수립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에 대응할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남북경제협력사업 및 한강하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2청을 중심으로 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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