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T/F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7 19:47: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대북지원교류·인도주의 협력사업등 6개반 구성


인천시는 17일 소상황실에서 지난 2~4일까지 개최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결과 8개항의 공동 선언에 따른 인천시의 후속조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8개항의 공동성명서 가운데 남북경협 활성화, 서해평화지대 설치 등의 제5항과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제6항이 인천이 수혜가 예상되는 항목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대북지원 및 교류의 경험을 살려 인천이 합의된 사항의 이행에 최대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시와 북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가 가동하기로 한 T/F팀은 대북지원교류와 인도주의 협력사업, 기업지원, 도로·교통, 문화·관광·체육, 항만·공항·물류·수산 분야 등 총 6개 반 19명으로 구성했으며 각 팀별 실무지원을 담당할 실무지원팀 6개반 23명은 별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 추진하던 남북한 상호간의 신뢰구축을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북한에 인천의 전용공단 조성을 통해 인천시의 부족한 산업용지의 보충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키로 했으며 개성공단 등 입주업체 지원을 위한 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북한내 특구의 물류체계 확보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개성공단간 도로개설, 2014년 아시안게임의 분산개최로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 인천항~개성간 해상수송로 개설, 인천~해주간 직항로 개설,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시 인천시 어업인 의견반영 등은 중앙부처의 실무 검토단계부터 인천시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토록 각 T/F팀별 활동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문화예술인 교류와 협력추진, 문화예술단 상호 공연 및 유물전시 등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강화와 개성을 관광벨트화해 고대부터 근대까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관광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와 관련해서는 북한내 주요 도시를 유치하고 평양교예단을 초청하는 방안을 강구,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평화와 화합의 이미지를 내포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중앙 관계부처 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또 추가로 더 발굴해야 할 사항 등은 인천상공회의소와 항만공사, 관광공사, 해양수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참여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 T/F팀을 운영하고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와도 상호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