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바우덕이축제 대성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9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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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세계적 민속공연 선봬… 관람객 80여만명 방문 ‘2007 안성 남사당바우덕이축제’에 8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10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축제 공연 허락을 받는 전야제 ‘곰뱅이트기’를 시작으로 3일부터 안성천변 공원 일대에서 “강물따라 흐르는 떠돌이의 노래”라는 주제로 5일 동안 축제를 가졌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 체험마당을 비롯하여 각종 해외 민속공연, 바우덕이 전국 풍물경연대회, 시민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 안성 중앙로에서 펼쳐진 길놀이에서는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시민 5천여명이 참가하여 시민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어름(줄타기) 공연에는 관객이 넘쳐나 영화 “왕의 남자”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으며 바우덕이 마당과 옛날장터에서 펼쳐진 권원태, 박지나, 서주향양의 줄타기 공연도 하루 5차례씩 열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안성 박첨지놀이, 덧뵈기, 버나놀이, 살판 등 남사당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부모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이 풍물을 배우고, 전통농사체험 마당에서는 벼 타작에 사용되는 재래식 타작기구, 갈퀴, 키 등 전통농사도구 체험장도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안성천에 놓인 출렁다리, 외나무다리, 징검다리, 나룻배 도하체험 등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스릴감과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터키, 중국, 불가리아, 몽골, 태국 등 5개국의 공연은 색다른 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시내와 인접한 안성천 공원에서 개최함에 따라 안성시민들의 축제로 거듭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를 담당한 공무원은 “세계적인 민속축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관람객들이 바우덕이 축제에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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