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584명 ‘새둥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3 20:14: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할린 거주 한인동포 610명 영주 귀국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사할린 거주 한인동포 1세대 610명이 영주 귀국, 이중 290세대 584명이 인천에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영주권을 갖고 인천에 거주할 한인동포들 1진 60명이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나머지는 오는 11월1일까지 총 11차에 걸쳐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지사는 귀국동포를 위해 봉사원들을 중심으로 각 세대별로 지원되는 가전제품과 가구, 부식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영주권을 갖게될 사할린동포들이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후 동사무소와 은행 방문 등을 함께하며 인근지역 등을 소개해 사할린동포들의 사회 적응을 돕게 된다.

이번에 영주 귀국해 인천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주공 국민임대 아파트에 입주하며 귀국 동포들의 항공료 및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 구입비는 일본 정부가 지원했다.

한편 현재까지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1세대는 모두 1685명이며 사할린과 연해주 등지에는 이번에 귀국하는 610명을 포함해 3200여명의 동포 1세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