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섬지방 귀성객 28%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2 0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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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백령도 여객선등 21개노선 집계 결과 인천 해양경찰서가 추석연휴 여객선과 도선 등 21개 노선을 이용, 인천 섬 지방을 찾은 귀성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인천 앞바다 백령도, 덕적도, 이작도, 외포리 등 섬 지방을 찾은 추석 귀성객은 모두 14만1958명으로 이는 지난해 18만1427명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연휴가 5일간으로 예년과 달리 기간이 길어 일찍 성묘를 마친 귀성객이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떠났거나 태풍 등 기상악화를 우려해 섬 지방을 찾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동안 안개, 풍랑주의보,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운항통제는 전체운항회수(425회)의 4%에 해당하는 17회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짧은 항로 때문에 기상특보의 영향을 안받아 매년 귀성객이 늘었던 인천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 외포리~석모도, 창후리~교동 등 도선항로가 전년에 비해 31% 감소를 보였다.

한편, 해경은 추석연휴기간동안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여객선 및 도선항로 경비함정 증가배치, 선착장 안전관리요원 집중배치 등으로 귀성객의 바닷길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사고 없이 연휴를 마무리 했으며 이와 함께 깨끗한 추석보내기 운동을 펼쳐 공직기강확립에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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