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둥오리축제 내달 5일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20 1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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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이용 쌀재배 홍보 일환 첫 청둥오리 축제가 내달 용인에서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원삼농협과 오리쌀작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용인청둥오리 축제’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에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 축제는 용인 원삼지역에서 지난 1995년부터 청둥오리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재배해온 것을 테마로 해 원삼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

축제는 ‘도시민에게 자연 속 감동을, 지역민에게는 자부심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농산물 전시와 판매,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나눠 치뤄진다.

전시·판매행사로는 청둥오리 축제라는 이름에 맞게 행사장에서 청둥오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와 청둥오리들을 볼 수 있는 코너가 운영된다.

농산물 전시판매장에서 오리쌀작목회의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청둥오리쌀, 용인시 특산물, 축산물, 채소, 과일, 표고버섯 등을 전시, 판매하며 야생화 사진전, 들꽃 그림전, 화훼전시, 농기구 및 농업공예품 전시, 실내 솟대전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솟대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도자기체험, 탈만들기, 주몽활 만들기 등 민속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비롯, 청둥오리 새끼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오리를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며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는 농촌체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삼면 학일리 아름마을에서 메뚜기 잡기, 벼 베기, 고구마 캐기, 화훼재배, 낙농체험, 농기구 체험 등을 한 뒤 인근 둥지박물관을 관람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 투어를 위해 우리랜드와 학일리 아름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계속 운행하며 참가신청은 체험프로그램 현장에서 직접 받는다.

공연 및 참여행사로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미술대회’와 ‘친환경 글짓기대회’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사진대회’을 비롯, 모듬북 공연, 마당극 ‘신판 춘향전’, 환경음악회, 전재덕의 하모니카 연주, 백암농악의 웃다리풍물 등 문화예술 공연도 연일 계속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리가 하늘과 땅을 넘나들며 인간을 조화롭게 하는 천지인 사상을 담고 있어 농촌에서는 길조로 여겨 솟대에 오리를 조각해 마을의 질병과 액을 막는 존재로 여겼을 뿐 아니라 친환경농업의 상징이 되고 있어 원삼의 친환경 농업을 알리기 위해 청둥오리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인=/김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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