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쌀 첫 수출 닻 올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20 1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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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약정체결… 1kg 2500원에 2.5톤 곧 선적 경기미인 포천쌀이 이달 23일 동남아시아 첫 수출길에 오른다.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0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강림 시의회의장을 비롯, 농업관련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쌀소비국인 동남아(인도네시아)와 포천쌀의 첫수출을 위한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수출되는 포천쌀은 지역내 RPC에서 2007년산 햅쌀로 가공된 ‘해솔촌’ 경기온천쌀이며 20일 2.5톤(6500달러)을 수출하기 위해 부산항으로 운송해 23일 인도네시아로 출항한다.

수출쌀의 가격은 (주)미농에서 수취하는 가격기준으로 국내 가격보다 높은 kg당 2500원이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소매가격으로 13~15불 수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쌀을 수입하는 회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한 투자법인 PT. KORINHUB이며, 현지 판매처로는 자카르타의 교포를 대상으로 포천쌀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쌀을 세계적인 쌀소비국 인도네시아와 첫수출을 위한 약정체결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출은 국내의 쌀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에 의한 농가소득의 안정적 증대에도 기여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포천 쌀이 고품격 안전 농산물로 생산되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수출되는 쌀의 판매촉진과 현지 한인교포의 현지 판매현황을 파악 후 수출 물량을 현재 월 5톤에서 10톤정도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천쌀은 경기미 중에서도 미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수년간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및 미질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해온 결과가 이번 수출로 품질 및 안전성 면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는 면에서 널리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현지 교포시장에서 고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이들을 통해 타 민족에게 전파하는 방식의 우리 쌀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쌀 수출확대를 위해, 경기도지사가 199가지의 농약 잔류성분, 중금속 등의 위해성분이 없는 것을 보증하는 ‘199GRice’를 개발할 예정이며 ‘해솔촌기찬쌀’을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지역농협 및 RPC에서 600ha를 농가와 계약 재배를 완료, 시에서 2억여원의 시비를 투입한 상태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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