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생가 성역화 적극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09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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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외곽담장·광장등 조성...내달 7일까지 기념관 임시휴관 여주군(군수 이기수)은 ‘명성황후생가 성역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일본에 의해 왜곡된 명성황후의 시해사건과 우리 역사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1995년부터 생가복원, 기념관, 문예관건립, 감고당중건 공사를 끝내고 현재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고당 행랑채 및 민가 건립, 외곽담장 및 광장조성 등 볼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전시공간 확충 등 ‘명성황후 기념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이다.

명성황후 생가의 주요 시설물 현황을 살펴보면 생가의 안채는 1687년도 당시의 건물이며, 사랑채 등은 1995년에 복원했다. 2000년도에 준공된 기념관에는 고종황제의 친필편액, 명성황후의 친필서간, 궁중유품 등 110여점이 전시돼 있다. 2002년도에 준공된 문예관에서는 명성황후 애니메이션을 매일 4회씩 상영하고 있다.

또한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가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명)으로 장희빈에게 밀려 서인(庶人)이 돼 5년간 머물던 사제이며 명성황후가 8살부터 왕비간택 전까지 머물던 집인 감고당이 지난해 준공됐다. 올해 행랑채가 마무리되면 여학생·여성층의 전통예절 교육장 및 거문고와 가야금 시연, 다도 시연장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볼거리 조성으로 농촌 촌락 형태의 민가 5동을 건립해 가야금 제작공방, 향토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민가 앞에는 넓은 광장을 조성해 민속놀이 및 현장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8년 상반기부터는 여주의 관문에 위치한 명성황후 생가는 명실상부한 여주의 관광자원이 되어 연간 24만명에 달하던 관광객이 대폭 증가해 여주의 또 하나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시공간 확장을 위한 명성황후 기념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월7일까지 1달간 ‘명성황후 기념관’을 임시휴관 할 예정이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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