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물고기 폐사 막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02 2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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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시 수질오염 대책회의 열려 최근 폭우로 안양천 물고기가 자주 폐사하는데 따른 대책회의가 지난 30일 같은 안양천 유역권에 있는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3개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2일 안양시(시장 신중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강우에 대비해 하수 차집관거 월류벽의 높이를 조정, 하수의 하천유입을 막아 안양천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하수관거 퇴적물 준설사업 조기 추진과 최근의 물고기 폐사지역을 중심으로 하천정화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우 초기에는 폐수 무단방류가 우려되는 공장이나 공사현장, 축산농가 등에 대한 계몽활동과 감시활동을 병행하고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3개시 관계자들은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안양천 유입관거 오염부하량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여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염부하량이 높은 하수관거부터 우선적으로 하천 유입을 차단해 물고기 폐사의 최소화를 유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양천 물고기 폐사는 집중 폭우 때 지표 또는 관거내에 퇴적돼 있던 오염물질이 내린 빗물과 합쳐지면서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 수중 용존산소가 고갈돼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안양천 유역권에 있는 3개시가 함께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모아지면서 이날 3개시 담당공무원들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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