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에 주택 임대 해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2 1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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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공, 경매로 집 매입후 기초생활자등에 빌려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빈곤층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경매 매입 및 임대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매를 통한 임대사업은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8조’,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업무처리지침(건교부 2005년 8월3일)’에 의거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매 매입대상은 관내 다가구주택 및 동 단위 다세대주택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세대로 기존 입주자(2년 이하 한시적 입주허용)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모·부자 가정, 장애인 등이다.

인천도개공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1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호 규모의 경매 매입 임대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그 성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도개공은 법원 주택경매 시장 참여를 위해 최근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임대주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현재까지 총 5회 입찰에 참여해 이 가운데 4회는 공사의 응찰가격보다 높은 평균 108.2%에 낙찰됐으며 지난 1일 부평구 십정동 다가구주택을 감정가액의 97%에 낙찰 받아 4가구가 사는 1채를 확보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가 부동산 개발열풍이 불면서 다가구주택 낙찰가율이 평균 107%로 낙찰금액이 급격히 높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록 사업여건은 좋지 않지만 저소득 주거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공익사업인 만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경매주택 매입 및 임대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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