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선거인단은 원미갑 695명을 비롯해 원미을 964명, 소사구 846명, 오정구 677명 등이며, 경선투표는 원미구청 대회의실, 소사구청 대회의실, 오정구청 대회의실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원미구청 대회의실에서 투표를 한 유태준(66)씨“양양으로 휴가를 갔다가 투표를 위해 부랴부랴 올라왔다”며 “우리 사회는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 안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최환식(48) 경기도의원은 “오늘의 경선투표는 한나라당의 축제며 잔치”라며 “잔치 집은 끝까지 기분이 좋아야 하며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 결과는 하늘이 내리는 것이기에 모든 이들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선출 이후 심한 갈등이 생길 경우 한나라당은 재앙에 직면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결과에 순응할 때 진정한 우리 목표인 정권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제는 경선에서 보여준 후보자와 지지자들의 열정이 한나라당 발전을 위해 승화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영우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비판하는 사람들 역시 한나라당에 관심 있다는 표현”이라며 “경선에서 누굴 택하든 소신 있는 한 표의 행사이며 소신 있는 한 표들이 내일의 강한 한나라당을 만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등산복 차림으로 투표를 하러 온 채용현(50)씨는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합한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부자지간으로 투표장에 함께 온 이은우(57), 이상호(31) 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투표권을 행사하게 됐다”면서 “함께 투표 할 것을 약속해서 이렇게 투표하러 왔다”고 밝혔다.
투표할 후보자를 놓고 서로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은우씨는 “아들과 정치적 코드가 잘 맞아 서로 같은 후보를 생각하고 있기에 후보자를 놓고 싸움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사이좋게 투표장에 왔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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