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용객들에 따르면 실내체육관 지하에 골프연습장(이용료 월 8만3000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탁구, 헬스(월 2만4000원) 등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내체육관 지하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해 놓은 음료수대가 화장실 입구에 설치돼 있어 심한 악취에 물을 마시기에 힘들며 화장실 환풍구에는 먼지가 막혀 심한 악취가 운동시설에까지 풍겨나와 운동하는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골프연습장 옆 이동식 음료수대는 많은 이용자들이 운동을 한 다음 냉수를 마실려고 하는데 냉수 출구는 막아두고 뜨거운 물만 나와 무용지물이며 이따금씩 이를 모른 이용객들이 뜨거운 물을 마시다 혀에 상처를 입는 등 불편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내체육관 이용객인 나 모(40·광명시 하안동)씨는 지난달 29일 헬스운동을 하고 물을 마시고 싶어 골프연습장에 있는 음료수대를 이용하다 뜨거운 물에 입천장에 상처를 입었다” 며 “공익요원 근무자에게 “왜 냉수가 나오지 않느냐”고 물으니 퉁명스럽게 “사무실에 물어보라”고 불친절해 공익요원과 말다툼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실내체육관 한 관계자는 “화장실 닥터가 노후돼 가동이 안되는 상태여서 악취가 많이 나고 있다” 며 “음료수대는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다 보니 물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냉수를 차단해 놓은 상태이며 큰 수도관이 화장실 입구까지 연결돼 있어 어쩔 수 없이 음료수대를 설치했으나 화장실 보수 공사를 할 때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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