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8억원을 들여 광명초등학교 주변 인도 등 2곳의 보도블럭과 경계석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매년 멀쩡한 보도블럭과 경계석을 교체하는 등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며 보도블럭공사의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는 것이다.
또 이같은 공사를 하면서 포크레인 등 각종 장비가 가동되고 있는데도 안전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행인들이 공사 현장으로 걸어다니는 등 안전사고 위험을 주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담장을 낀 보도블럭교체 공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차도로 다니는 등 안전을 위한 시설이 전혀 없어 등하교 길에 인명사고 위험마져 주고 있다.
시민인 문 모(45·광명시 하안동)씨는 “육안으로 보아 멀쩡한 보도블럭과 경계석을 매년 연례 행사처럼 공사를 하면서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주먹구구식의 공사보다 보도블럭의 수명을 감안한 체계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이 아쉬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 조 모(35·광명시 철산동)씨는 “초등학교가 있는 인도를 마구 파헤쳐 학생들이 차도로 걸어 다니고 있어 공사도 좋지만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행인의 안전 시설을 한 다음 공사를 하던가 아니면 안전요원을 배치한 상태에서 공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한 관계자는 “시가지 보도블럭공사는 걷는데 불편을 느끼는 곳과 대부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며 “공사현장에 반드시 안전요원을 배치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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