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7일 지난달 말까지 확인된 에이즈 환자가 4021명(누계)이며, 이 가운데 3273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또 올 들어서만 3개월 동안 192명의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하루 평균 2.1명꼴로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원인이 밝혀진 3403명 가운데98.4% (3350명)가 성관계에 의한 감염일 정도로 성접촉이 절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감염인 수의 증가가 콘돔사용률이 낮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통해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공익광고와 드라마를 제작 중이며 앞으로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콘돔 사용률은 23% 정도로 멕시코(62.5%)나 스웨덴(4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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