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구속되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5 19:40: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검찰 ‘기소 범위’ 논의 현대차 비리 사건과 관련한 사법처리 방향을 논의한 25일 수사팀 회의가 보완 검토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결론났다.

이에 따라 1~2차례 수사팀 회의를 더 가진 뒤 이르면 26일 관련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총장에게 최종 보고서를 올릴 계획이다.

현대차 비자금 조성 및 계열사 부실채무 탕감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25일 “수사팀 회의 결과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박영수 중수부장과 수사팀 검사 6명 등은 이날 오전 10시 각 팀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시간 남짓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각 팀별 조사내용을 공유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추가로 검토해 최종 혐의사실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아침 브리핑을 통해 수사팀내 이견은 없으며 이날 회의에서 기소 대상과 구속자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현대차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인이 많고 자료도 많아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됐다”며 “실무적인 차원에서 시간이 늦춰진 것이지 큰 틀에서 사법처리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 부자에 대한 사법처리만이 아니라 임원진과 참고인들에 대한 처리방향도 일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팀은 금명간 최종 회의를 거쳐 이르면 26일 총장에게 보고서를 올릴 예정이며 늦어도 28일까지 현대차 비리 관련자들에게 대해 일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