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부주의로 인한 보육시설 안전사고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4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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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1건으로 40%증가 종사자 부주의로 인한 보육시설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2004~2005 보육시설 사고발생 현황’에 따르면 종사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004년 65건에서 지난해 91건으로 40%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사고건수는 3003건에서 3161건으로 5.3% 증가하는데 그쳤다.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화상이 35건에서 60건으로 71.4% 증가했으며, 통학버스 사고 역시 27건에서 47건으로 74.1% 급증했다. 화상과 통학버스 사고의 경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학버스 사고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사망사고로 이어졌고 원인 역시 종사자 부주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안전사고 증가율은 충남이 81.5%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71.4%), 전남(50.9%) 순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보육의 첫번째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종사자의 안전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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