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아그라·시알리스 수만정 8억어치 밀수한 60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4 1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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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외사과는 24일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시알리스 수만정을 밀수, 유통시킨 밀수·공급책 내국인 박 모(63)씨와 중간판매상 조선족 이 모(40)씨 등 2명을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판매상 조선족 강 모(48·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가짜 비아그라 2만5000여정(시가 3억2000여만원 상당)과 시알리스 2만8500여정(5억1000여만원 상당) 등 모두 5만4000여정을 압수했다.

박씨 등은 지난 17일 인천항을 통해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5만4000여정 시가 8억3000여만원 상당을 밀수,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는 수도권 일대의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1정에 1만3000원∼1만8000원 상당에 처방전 없이 판매돼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가 대량으로 밀수,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정원 경기지부 정보지원으로 이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과 국정원 경기지부는 검거된 이들 외에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하는 일당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내 및 중국의 밀수유통업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국정원 경기지부 관계자는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약품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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