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맑고 쨍쨍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3 1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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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황사 섞인 ‘흙비’ 쏟아져 23일 오전 옅게 낀 `박무(薄霧)’가 점차 물방울을 머금더니 중부지방에 낮 한때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만주에 자리잡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북서쪽지방부터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충청남 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서해 5도가 5㎜ 내외이다.

이번 비는 내리는 양은 많지 않겠으나 점차 황사가 섞인 `흙비’가 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몽골 사막부근에 발생한 황사가 이날 낮 기압골 통과시 중부지방에 내습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압골이 통과할 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1시 현재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는 천안 261㎍/㎥, 추풍령 187㎍/㎥, 흑산도 158㎍/㎥, 관악산 156㎍/㎥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시 현재 서울·경기지방의 기온은 13.1도, 풍속은 19.8km/h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로 일겠다. 특히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2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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