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 위조지폐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3 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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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배나 ↑… 성인오락실서 다량 발견 올해 1/4분기에 발견된 위조지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배에 달하는 등 위조지폐가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만원권의 경우 지난해의 7배 규모가 발견돼 위조지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06년 1/4분기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1/4분기 중 발견된 위폐는 6414장으로 전년 동기 3142장의 2배에 달했다. 올해 2~3월 중 대량 발견된 성인오락실 사용위폐 2451장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것이다.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지난해 1/4분기에도 전년대비 5배가 발견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위폐 발견장수가 4577장으로 전년동기 616장의 7배에 달한 반면, 5000원권 위폐 발견장수는 1790장으로 전년동기 2500장 대비 28.4% 감소했다. 1만원권 위폐 발견장수는 2126장으로 전년동기의 3배 수준이다.

한국은행 정사물량 100만장당을 기준으로 한 총 위폐 발견장수는 12.9장으로 전년동기 중 발견장수 6.8장보다 6.1장 증가했다.

1만원권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2.1장에서 올해는 12.3장으로 6배 증가했고 5000원권의 경우 46.6장에서 52.0장으로 5.4장 증가했다.

발견자별로는 성인오락실에서 다량의 위폐 발견으로 일반국민이 발견한 위폐 비중이 전체 위폐 발견장수의 38.9%(2495장)로 평소보다 높았고 한국은행 및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의 비중은 각각 36.9%(2364장) 및 24.2%(1555장)으로 축소됐다.

올해 1/4분기에도 한 종류의 동일(유사)기번호 위폐의 비중이 컸다. 5000원권의 경우 한 명(또는 집단)의 위폐범이 제조한 것으로 판단되는 은선이 없는 ‘다’ 시리즈의 동일 기번호 위폐(다마2772464라 및 유사 기번호)가 총 1552장 발견돼 1/4분기 중 발견된 5000원권 위폐 장수(1790장)의 8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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