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인라인 안전사고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0 1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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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13세이하 어린이 사고 60%로 으뜸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 주변 공원이나 도로 등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라인스케이트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 안전사고는 봄철인 4월부터 7월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일 지난해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 172건 중 121건이 모두 봄철인 4~7월경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172건 중 전화설문이 가능한 88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3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60.2%(53명)로 이중 활동이 많은 7~10세 아동이 37.5%(33명)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한 사고자 중 35.2%가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도로교통법 제11조 제3항에 따르면 어린이가 롤러블레이드(인라인스케이트) 등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어린이의 보호자는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부상자의 53.4%(47명)는 보호장구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보호장구 착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보원 관계자는 “봄철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탈 것”을 당부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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