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라인스케이트 안전사고는 봄철인 4월부터 7월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일 지난해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 172건 중 121건이 모두 봄철인 4~7월경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172건 중 전화설문이 가능한 88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3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60.2%(53명)로 이중 활동이 많은 7~10세 아동이 37.5%(33명)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한 사고자 중 35.2%가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도로교통법 제11조 제3항에 따르면 어린이가 롤러블레이드(인라인스케이트) 등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어린이의 보호자는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부상자의 53.4%(47명)는 보호장구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보호장구 착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보원 관계자는 “봄철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탈 것”을 당부했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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