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비아그라 불법판매 인터넷서도 판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9 1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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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업소 22곳 적발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없이 가짜비아그라 판매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유명 포털 인터넷 블로그 판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불법 밀반입 약품의 주 유통 경로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 대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월부터 한달간 불법 밀반입을 통해 들여온 가짜비아그라 등을 경찰청, 시·도와 합동으로 단속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야후, 다음, 파란, 네이버 등 유명 포털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22곳에 이르렀으며 성인용품점이 15곳으로 뒤를 이었다.

심지어 약국에서도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다 적발돼 합법적 유통 경로까지 불법약품이 침투한 것으로 확인돼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인터넷 블로그 판매 적발 건수가 많은 것은 구매 사실이 남에게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심리도 한 몫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인터넷 블로그 판매업자는 “많은 남성들이 문의를 해오는 데 의사로부터 처방받는 과정을 귀찮아 하고 처방을 받더라도 여약사에게 상담받고 구입하는 것을 창피해 하는 것 같다”며 “온라인을 이용하는 배경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통이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것 같다”고 나름대로 구매 배경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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