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시 현장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예상됐는데도 상해보험이나 안전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18일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측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7일 평택 미군기지확장지역 농민들의 영농작업을 막기 위해 농수로 차단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용역원 750여명을 동원했으나 이중 19세 이하 17~18세 미성년자가 모두 20명이나 포함됐다.
이 의원은 “이날 투입된 용역원 중 19세의 청소년들도 134명이나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방부는 이날 투입 현장에서 주민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예상되는데도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이나 상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안전교육마저 시키지 않은 채 투입했다”고 비난했다.
국방부는 지난 7일 평택 대추리 농민들의 농사를 막기 위해 굴착기 3대, 레미콘 6대와 용역원 750명, 경찰 50개 중대 6000여명을 투입해 농수로 파괴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농민과 경찰. 용역원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8명이 부상을 입었고 팽성대책위 홍보부장 장 모(34)씨 등 주민 31명이 경찰에 연행돼 2명이 구속됐다.
이 의원은 “국회 행정자치위 업무보고 등 과정에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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