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보호협회는 성명서에서 한강하구 습지지정으로 시민들의 행복권 보장과 김포시 ‘자연생태문화도시’ 건설에 기여하는 길이 열렸다고 일단 환영하면서도 종의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과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도래지 지역이 빠진 것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환경부에 의해 지정이 추진됐던 한강하구습지지정이 우여곡절 끝에 최근 김포대교에서부터 강화군 송해면에 이루는 지역(1860만평)이 습지로 지정됐다.
야조회는 1여년간의 한강하구 습지지정 찬성 활동을 하면서 환경부의 한강하구 습지지정이 원안대로 지정되길 원했으나 개발론자들의 이해관계에 밀려 원안대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포시 한강하구 습지 중 고촌면 신곡리 수중보 및 풍곡리 돌방구지등 종의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과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도래지 지역이 이번 지정에서 빠진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야조회는 환경부에 한강하구 습지지정 중 생태학적으로 중요지점이 보전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 될 것을 촉구했다.
야조회는 “환경부는 이번 지정이 김포시민들의 일정한 부분에 희생과 감내있는 것을 주지하고 한강하구 습지지정이 김포시민들의 행복권 추구 및 자연생태문화도시로서 김포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마스터플랜이 함께 만들어져 제시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한강하구 습지지정은 100% 만족은 할 수 없지만 그 동안 야조회가 추구하고 실천해 온 ‘자연생태문화도시’ 김포가 국내외적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기에 김포시민 모두가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한강하구 습지지정이 김포시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가치 창출하는데 힘을 기울어야 할 것”이며 “그 동안 한강하구 습지지정을 놓고 펼쳐졌던 갈등과 대립을 접고 김포시민들의 행복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안과 실천활동이 김포 곳곳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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