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끌려간 ‘감금 윤락녀’20대등 셋 극적구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2 1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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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천 옹진군의 한 섬에 끌려가 수년간 성매매에 시달려온 여성 3명이 인천경찰청의 도움으로 극적 구조됐다.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인천 옹진군의 한 섬에서 상주하면서 수년간 성매매에 시달려온 김 모(21·여)씨 등 피해여성 3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피해여성에게 성매매 등을 알선, 강요한 유흥업소 업주 박 모(45)씨 등 3명을 성매매특별법 등의 혐의로 검거, 수사 중이다.

김씨 등 피해여성들은 전남 등지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선불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4년 5월께 옹진군 근해의 섬 다방과 유흥주점에 끌려가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들의 술시중과 업주의 강요로 성매매 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흥업소 업주 박씨 등은 돈을 갚지 않으면 더 먼 섬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들 피해여성이 받은 화대의 50%를 알선비 명목으로 착취하는 한편 손님이 술값을 계산한 카드의 수수료를 이들에게 부담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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