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 www. 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80명(남녀 각 29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외국인과의 결혼 가능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12일 비에나레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남녀 공히 ‘사람 나름이다’(남 : 34.7%, 여 : 38.2%)라고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가급적 피하고 싶다’(남 : 33.3%, 여 : 35.3%) -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남 : 19.5%, 여 : 14.7%) - ‘절대 불가’(남 : 12.5%,! 여 : 11.8%) 등의 순을 보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긍정적(‘사람 나름이다’,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인 반응이 남성은 54.2%이고 여성은 52.9%로 양성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과반수 이상을 점하고 있다.
‘외국인과 결혼할 경우 선호 국가’에 대해서는 남성이 ‘아시아권 국가 중 선진국’(36.7%)에 이어 ‘아시아권 국가 중 (한국과) 대등한 국가’(31.7%) - ‘미주, 유럽 국가 중 선진국’(11.7%) - ‘미주, 유럽 국가 중 대등한 국가’(9.8%) - ‘아시아권 국가 중 후진국’(5.0%)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미주, 유럽 국가 중 선진국’이 62.1%로 단연 높았다. 이어 ‘아시아권 국가 중 선진국’(17.2%) - ‘아시아권 국가 중 대등한 국가’(9.8%) 등이 잇따랐다.
남성은 피부색이 비슷한 아시아계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미주 유럽계의 백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결혼시 선호하는 혈통’에 대해서는 남성이 ‘순수 외국인’(34.4%)을, 여성은 ‘한국인 중 외국 영주권자’(26.7%)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재외 교포’(24.6%) - ‘한국인 중 외국 영주권자’(16.4%) - ‘국내 거주 외국인’(9.8%) - ‘조선족 등 한국 혈통의 외국인’(6.6%)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순수 외국인’(23.3%)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19.8%) - ‘재외 교포’(13.3%) - ‘외국인 중 한국 거주 영주권자’(9.8%) 등의 순을 보였다.
‘외국인과 결혼하여 좋은 점’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모두 ‘삶의 폭이 넓어진다’(남 : 19.2%, 여 : 38.2%)와 ‘배우자에 충실하다’(17.8%, 여 : 13.2%)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외국인과의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남성이 ‘사고방식 차이’(21.6%), 여성은 ‘2세 입장’(21.9%)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이 ‘2세 입장’(14.9%) - ‘사기 결혼’(13.5%) - ‘주위의 눈길’(12.2%) - ‘언어 소통’(9.5%)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사고방식 차이’(19.2%) - ‘사기 결혼’(16.4%) - ‘삶의 패턴 차이’(13.7%) - ‘언어 소통’(9.6%)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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