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없거나 중복 말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6 2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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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임용시험 ‘엉터리’ 지난달 19일 실시된 인천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둘러싸고 정답이 없거나 정답이 중복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다음 카페 ‘9꿈사’(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 등에 따르면 인천시 공무원 임용시험 100문제 가운데 5~6문항이 답이 없거나 정답이 중복됐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글이 수백건 올라와 있다.

이들은 법개정 사실을 모르고 출제한 문제가 미생물학 시험(보건연구사)에서 1개 발견됐으며 국어, 일반행정학 등에서도 답이 아예 없거나 2개 이상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최소 4~5개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출제자가 법개정 사실을 모르고 출제한 미생물학 1개 문항과 정답이 중복되는 1개 문항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문항은 응시자들의 주관적 판단일 뿐 문제가 없다”며 “미생물학 문제 문항은 모두 정답처리하고 정답이 2개로 판단된 문항은 둘다 정답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예정대로 오는 11일 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실시된 인천시 공무원 임용시험은 전체 182명 모집에 1만252명이 지원해 평균 56.3대1의 경쟁률을, 보건연구사는 3명 모집에 110명이 응시해 36.7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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