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매각핵심 3명 소환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6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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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변양호·이강원씨등… 내주엔 실무자 불러 감사원이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과 관련해 5일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당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와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당시 외환은행장) 등 핵심 관계자 3명을 불러 밤샘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6일 오후부터는 관련 실무자들이 줄줄이 소환한다.

정창영 홍보관리국장은 6일 “현재는 감사 초기로 경위조사 단계이며 오후부터 15~20명 규모의 매각관련 실무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며 “실무자 소환은 다음주까지 계속되고 21일쯤 1차 감사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국장은 “재경부와 금감위원, 외환은행 등 3개 기관이 입을 맞출수도 있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핵심관계자 3명을 먼저 부른 것”이라며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할 사항이 발생하면 이들 3명에 대한 추가조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이어 “감사방향은 외환은행 매각을 누가, 왜했으며, 권한이 있는 사람이 주도했는지, 변양호 당시 재경부 금융국장은 왜 자꾸 말을 바꾸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상한 일을 했다면 당연히 그 동기에 관심이 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외환은행의 자기자본(BIS) 비율 산정에 대한 문제에 대해 정 국장은 “이강원 당시 외환은행장에게는 몸이 좋지 않아 물어보지 못했고 나머지 관계자들도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며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가 조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현재 자체적으로 자기자본 비율을 재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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