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채양기사장 소환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9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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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브로커 김재록(46·구속)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29일 채양기 현대·기아차 총괄본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채 사장을 28일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조사한 뒤 돌려보냈으며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197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대그룹과 인연을 맺었으며 정씨일가의 최측근에 해당되는 인물로 알려졌다.

입사 첫해 할부금융, 재무관리 등을 맡았으며 1999년 이후 현대차 재무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현대그룹의 살림을 맡았고 2004년 현대차 기획총괄본부 부사장, 지난해 11월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검찰은 채 사장이 글로비스 등 자회사를 통한 현대 비자금 조성, 양재동 신사옥 증축 관련 인허가 로비 등에 관여했는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채 본부장과 함께 정태환 자금 담당 상무도 28일 소환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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