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거짓말 1위“선생님이 너 부르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9 1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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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로또 1등’‘애인생겼어’등 다양 “한국 사람이 만우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짓말은?”

일년에 단 하루 거짓말에 속아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만우절이 다가왔다.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거짓말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날 어떤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할까.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는 네티즌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만우절에 가장 많이 써 먹은 거짓말은?’이란 설문을 조사한 결과 ‘너 큰일났다. 선생님이 부르셔(32%)’가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하루쯤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는 서양풍습이 싫다(21%)’는 답변이, 3위는 ‘나 로또 1등 먹었어(14%)’, 4위는 ‘애인 생겼어. 축하해줘(11%)’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랑 사귀자(8%)’, ‘남대문(?) 열렸어요(4%)’ 등도 만우절에 자주 쓰는 거짓말로 조사됐다.

한편 만우절에 가장 난감했던 기억으로는 ‘내 거짓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44%)’가 1위였고, ‘좋아하지 않은 친구에게 거짓으로 고백했는데 심각하게 받아 들일 때(2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4월1일이 진짜 생일인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억울한 사연도 6위(3%)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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