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씨 나흘째 단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8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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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언론보도등 불만 기업대출, 인수합병 청탁 혐의로 구속된 김재록(46·구속)씨가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단식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김씨가 검찰 수사와 언론보도 등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나흘째 단식을 하고 있어 오늘 오전 조사를 중단하고 오후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2일 체포돼 23일 구속됐으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정당한 기업 컨설팅 비용을 용역비를 받았을 뿐 부당한 로비자금을 받은 적은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특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면서 검찰 수사를 수긍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씨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는 브로커 윤상림 사건에 견줘 자신을 ‘금융계의 윤상림’으로 표현하는 언론보도에 심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본류가 김재록씨 로비 의혹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김씨의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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