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분양 가격 인하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3 2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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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엽 성남시장 평당 1230만원대… 과다 계상된 거품 없애야 이대엽 경기 성남시장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분양 일정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건설업체의 신청가격을 정밀히 분석, 과다 계상된 분양가격의 거품을 없애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6일 6개 민간업체에서 신청한 3660가구에 대한 분양가 분석결과 평균 분양가가 평당 1230만원대에 육박하고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할 경우에는 추가비용이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히고 “무주택 성남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판교아파트 분양가를 우리시민이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적정한 가격으로 인하할 것”을 판교아파트 공급업체에 촉구했다.

또 건교부에 “서민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분양가격에 대한 거품을 제거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집없는 서민을 위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마저 32평형 민간 임대아파트의 경우에 임대보증금만 2억5000만원에 가깝고, 월 임대료까지 감안하면 분당의 같은 평형 아파트 집세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이 시장은 “판교분양 물량의 약 50% 정도 성남시민이 분양을 받게 되는데 건교부가 성남시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같은 성남시의 의지는 확고하며 성남시장의 명예를 걸고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분양가 인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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