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15만명 육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3 2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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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3천명 목숨 잃어 국내 결핵환자가 15만명에 달하고 매년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해 3000명 이상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 말 국내 결핵 감염자 수는 국민 311명 당 1명에 해당하는 15만5000명에 달하고 새로운 결핵환자도 매년 3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신고 결핵 신환자(율) 수는 2002년 3만2010명(인구 10만명당 67.2명)에서 2003년 3만687명(64명), 2004년 3만1503명(65.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만명당 65명으로 주춤했던 신환자 수는 2005년 들어 전년 대비 11%나 증가하면서 73명(3만5269명)을 기록했다.

2005년 신환자를 보면 폐결핵환자가 환자가 3만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1/3은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양성 폐결핵환자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인구 10만명당 171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20대가(88.7명)로 나타나 3차 함수 그래프 모형의 후진국형 결핵환자 분포 양상을 보였다.

결핵 사망률은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였다. 국내 결핵사망자(율) 수는 2001년 3221명(10만명당 6.1명), 2002년 3352명(7명), 2003년 3331명(6.9명)였으며 2004년에도 2948명(6.1명)이 결핵으로 숨졌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에이즈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721명인 것과 비교할 때 한해 결핵 사망자가 에이즈 전체 사망자 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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