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초등생 1·2학년이 60%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2 1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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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1~2학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2일 ‘2004~ 2005년 초등학생 교통사고 실태 분석’을 한 결과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 중 1~2학년이 5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건 중 만 7세에서 12세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2만58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년별로는 최근 2년간 전체 사망자 64명 중 1학년 20명, 2학년 18명으로 1~2학년(만7~8세)이 59.4%나 차지했다. 반면 3~4학년(만9~10세)은 11명, 5~6학년(만11~12세)은 15명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가 시작되는 12시부터 급격히 증가, 하교시간대(정오~오후 4시)가 32.3%로 등교시간대(아침8시~오전 10시)의 8.6% 보다 무려 3.8배나 높았다. 특히 하교 및 방과후 시간대(정오~오후 6시)는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행중 사고를 월별로 보면 입학과 개학으로 분주한 3~4월이 19.0%로 방학시즌인 1~2월의 9.3%보다 2배나 증가했다.

이는 어린이들의 활동지역이 가정에서 학교와 학원으로 갑자기 넓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소 측은 추정했다.

또 최근 2년간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6만915명)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19.8%(1만2044명)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일요일이 18.8%(1만1424명), 화요일이 12.8%(7791명), 토요일이 12.7%(7766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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