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해찬 전총리 소환 검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0 2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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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1절 골프’ 한나라 소송대리인 정인봉변호사 불러 조 이해찬 전 총리의 3.1절 골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병두 부장검사)는 19일 한나라당 소송 대리인 정인봉 변호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정 변호사는 20일 오전 11시께 검찰에 출석, 관련자 금융계좌 추적과 출국금지 등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정 변호사는 한국교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 매입과정에 이 전 총리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와 3.1절 골프모임 관련자 계좌추적, 골프모임 이후 통화내역 등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전 총리와 이 전 차관 등 피고발인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하고 부산지역 사업가 출입국 상황, 해외카드 사용내역도 조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검찰은 정 변호사를 시작으로 이번주 중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피고발인들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골프 모임 참가자들의 밥값, 골프비 지불 내역 등 자료를 확보, 조사할 예정이며 이 전 총리,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 넥센 강병중 회장,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 등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을 검토 중이다.

또 금감원과 공정위에서 조사 중인 영남제분 주가조작,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 조사가 끝나면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0일 영남제분의 주가조정, 내부자거래 등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한편, 지난 14일 학부모 단체가 이 전 총리를 ‘로비성 접대 골프를 받았다’며 고발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도 이번주 중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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