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불법영업장이 위치한 인근지역에는 인천 대공원과 구가 지정한 토종음식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봄철을 맞아 주말이면 수천명의 시민들이 대공원과 토종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 승마클럽은 안전시설은 뒷전인 채 현수막 홍보설치대와 불법비닐가설물까지 더 증축시켜 배짱 영업을 일삼는데도 불구하고 구는 계고장과 자진정비 지시만 내린 채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19일 주민들에 따르면 N승마클럽은 뇌성마비 장애인 교육을 명분으로 지난해 5월 남동구 장수동 수현부락 368의3번지 일대 그린벨트를 무단 점유하고 안전시설 설치도 없이 레져용 말 18필과 대마장, 포장마사 1동, 컨테이너박스, 비닐포장까지 늘려 설치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승마장 허가가 불가능한 지역인데다 뇌성마비 장애인 승마 교육은 커녕 일반인들을 상대로 월 50여만원의 회비를 받아가며 2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버젓이 불법영업을 행하고 있으며 또 기존 대마장에 모래를 깔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하는가 하면 축사시설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분뇨시설마저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으며, 포장마사 뒤편에는 불법 비닐대형 천막까지 증축해 분뇨까지 마구잡이로 방치해두고 있는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승마장을 벗아나 보도를 이용해 승마까지 하고 있어 자칫 교통 사고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장수천이 흐르고 있어 남동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수천 살리기 운동에 있어 정 반대로 위배되는 행위 임에도 불구하고 구가 두세 번에 걸쳐 자진 정비를 요구하는 계고장과 형사고발을 해놓았다며 형식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에 시민들은 장수천 살리기 등 환경살리기를 말로만 하고 있다고 질책을 하고 있다.
시민 이모(56·남동구 장수동)씨는 개발제한구역내에서 “농사꾼이 개만 사육해도 행정대집행을 벌려 온 나라 을 떠들석하게 하는 남동구”가 “현구청장 재선에 출마를 하니까 행정적인 배려 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축사시설에서 반드시 갖춰야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불법을 자행해 봄이면 대공원을 찾는 수천명에 시민들의 안전사고와 각종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구청 관계자들은 “형사고발을 해놓은 상태라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서로가 자기내부서 소간이 아니라”며 책임회피로 일괄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가 선심성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행정 감독 기관으로 형편성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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