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委, 60대여성 검찰 고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6 2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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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시장 선거운동, 점심·선물 제공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초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주민 11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안상수 시장 예방과 기념촬영 등을 주선한 이 모(63·여)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16일 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초순 임 모(48·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 10명만 불러달라고 요청한 뒤 인천시청 앞 모 식당 앞에서 임씨에게 식사비와 전화비 명목으로 30만원을 건넨 혐의다.

이씨는 또 식사 후 이들을 시장실로 데리고가 안상수 시장과의 면담 및 기념촬영을 하도록 하고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를 관람하기 위해 시청버스를 타고 가던 중 “다음번 시장선거에서 안상수 시장을 꼭 도와달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씨는 임씨에게 이날 참석했던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팩스로 받아 지방신문을 무상으로 배달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때는 임 모씨 등 2명에게 “다음 선거에서 안상수 시장을 지지해 달라”며 올리브유 세트 20개(시가 50만원)를 무상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무료식사를 대접받은 10명은 안상수 인천시장과 기념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긴 상태로 무상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진은 선관위에 증거로 제출됐다.

한편 이씨는 안 시장이 계양구에서 지난 1999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00년 총선에 출마했을 때 지구당 여성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안 시장 여성부장을 자처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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