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에 큰 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6 2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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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만에 불길 잡아 용산 미군기지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화재 당시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권 모(57·여)씨를 상대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씨는 현재 경찰에서 “내가 미 8군 22게이트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권씨가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고 출동한 소방관이 권씨가 언급한 22게이트 문은 잠겨있는 상태였다고 진술한 점일 미뤄, 권씨에 대한 정신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 8군 1호 게이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부시 대통령이 자신에게 핵폭탄을 터뜨리려 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주장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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